LG화학, 내년 안정적인 화학실적과 전지 성장 기대 커…목표가↑-IBK투자증권

입력 2015-12-18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2016년 안정적인 화학 실적과 전지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룰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38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30% 감소하나, 전년대비로는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화학제품의 스프레드 하락과 정보전자 및 전지부문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여 기존 추정치 4490억원에서 15% 하향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화학부문은 비수기와 유가 하락에 따른 수요 지연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7% 감소한 3540억원이 될 것”이라며 “전지부문은 모바일 전지 매출 감소와 일부 모델 재고 폐기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전분기 대비 60% 감소한 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이어지는 화학 캐쉬카우와 정보전자/전지 턴어라운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은 21조원, 영업이익 2조원이 예상된다”며 “화학부문은 $400/톤의 저가 납사 투입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와 제한적인 증설이 예상되는 ABS와 BD(부타디엔)제품의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정보전자소재는 내년 2분기 중국 편광판 라인 2천만m2 증설(+13%)에 따른 원가 하락과 글라스 수율 개선이 기대된다”며 “전지부문도 올해 4분기 중국 버스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중국 및 유럽 완성체 업체와 GM Bolt 등의 납품 개시로 중대형전지의 본격적인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61,000
    • +0.96%
    • 이더리움
    • 5,074,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560,500
    • +1.36%
    • 리플
    • 702
    • +1.89%
    • 솔라나
    • 192,700
    • -1.48%
    • 에이다
    • 553
    • +0.73%
    • 이오스
    • 830
    • +2.9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4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2.35%
    • 체인링크
    • 20,780
    • +2.97%
    • 샌드박스
    • 474
    • +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