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철잊은 분양열기’ 비수기에도 후끈

입력 2015-12-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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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들어 잇단 규제완화 조치로 되살아난 주택경기 활황 속에 부동산업계는 52만가구에 육박하는 물량을 쏟아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총 51만7398가구(예정물량 포함)가 분양됐다.

이는 전년 대비 56.4%나 늘어난 수치로 일부 지역의 경우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몰린 결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7∼8월 여름철과 11∼1월 겨울철은 전통적인 비수기로 분류하고 분양을 피하는 게 정설로 여겨졌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달아오른 분양 시장 열기가 겨울 비수기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건설사들 역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느 때보다 상품성에 치중하며 높은 완성도의 결과물들을 내놓고 있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물량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당분간 건설사들이 물량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면서 “때문에 최근 쏟아지는 물량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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