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메르스 백신 개발 나서...복지부 50억 원 지원

입력 2015-12-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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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백신 개발에 뛰어든다.

우진비앤지는 보건복지부의 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신ㆍ변종 감염병 백신개발) 신규과제 공모를 통해 메르스 백신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진비앤지는 향후 4년간 약 5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중동에서 발원한 메르스는 신종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 국내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감염자 186명 중 치사율이 20%에 이르렀다. 누적 격리자만 약 1만 6000여 명에 이르는 등 국가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확산 원인 규명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등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조사까지 벌이며 홍역을 치른 정부는 메르스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범국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르스 백신 연구과제 개발 책임자인 우진비앤지 장현 박사는 “건국대, 서울대 약대 그리고 미국 뉴욕혈액센터 십오장 박사팀과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메르스 백신 연구에 나서게 된다”며 “각 산학 연구팀들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백신 개발 기술을 도출해냈다. 앞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메르스 백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는 “이제는 지금까지 쌓아온 연구개발 노하우와 euGMP급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인체의약품까지 아우르는 종합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때”라며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202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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