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학생 대상 진로탐색 강연 프로그램 개최

입력 2015-12-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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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강원도 춘천중학교 1학년 학생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프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키데이는 중학생 대상 진로탐색 강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실무를 다루는 전경련 회원사 및 업종별 협회 임직원과 전문직업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이번 강연은 ‘콘텐츠로 소통하는 세상(CJ E&M)’, ‘빼빼로데이와 마케팅 이야기(롯데제과)’, ‘기업에서 일하는 공연연출가 세계(한화호텔&리조트)’, ‘간호사, 환자의 24시간을 지키는 백의의 천사(삼성서울병원)’ 등으로 구성됐다.

애초 프키데이는 월 1회 실시로 기획됐으나, 일선 중학교의 요청으로 11월부터 운영횟수를 확대해 학사일정에 따라 다양한 요일과 시간대에 진로탐색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지난 9월 첫 프로그램부터 이번 수업까지 32명의 멘토가 강연 기부에 동참했으며 약 1600명의 중학생이 강연을 들었다.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은 “오늘 여러분이 만나게 되는 멘토들은 문화·먹거리·관광·의료 등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을 이끌 산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업인들”이라고 언급하고 “나중에는 여러분이 주인공으로서 세계 1등 산업과 기업을 만드는 주역이 되어달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제계는 강연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LG전자 등 주요 기업 및 기관 43개사가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시설, 체험관, 연구소, 백화점, 미술관과 같은 자사의 각종 시설을 활용해 현장견학, 실습체험, 멘토링 등을 기업별 특화된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경련 이용우 사회본부장은 “올해 하반기에만 약 6만명의 중학생들이 체험형, 강연형 등 경제계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찍부터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는 청년실업의 근본적인 해법을 찾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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