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 최후통첩에 “오늘은 얘기하지 않겠다”

입력 2015-12-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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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선거구 획정 기준 마련을 위한 여야 회동이 결렬된 후 귀빈식당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선거구 획정 기준 마련을 위한 여야 회동이 결렬된 후 귀빈식당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6일 안철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재차 요구하고, 자신과 당을 함께 바꾸지 않는다면 더는 어떤 요구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오늘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답을 보류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선거구획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가 사실상 탈당 가능성까지 포함한 배수진을 친 데 대해 조금 더 신중하게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오후에 견해를 밝히기로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표는 오전 당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회의 참석 직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회견문) 내용을 못 읽어봤다”면서 “정확히 뭐라고 그랬나”라고 묻기도 했다.

재차 질문이 이어지자 “아이고, 우리 오늘 할 일이 많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혁신전대 개최를 재차 촉구하며 “저와 함께 우리 당을 바꿔나갈 생각이 없다면 분명히 말씀해 달라. 이제 더는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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