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퀸즈] 김민선ㆍ조윤지ㆍ박성현, 운명의 한ㆍ일전 “반드시 이겨야” 부담감

입력 2015-12-06 10:00 수정 2015-12-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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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퀸즈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일본 선수들과 맞대결하는 박성현(왼쪽)과 김민선. (KLPGA)
▲더퀸즈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일본 선수들과 맞대결하는 박성현(왼쪽)과 김민선.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 김민선(20ㆍCJ오쇼핑),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 박성현(22ㆍ넵스)이 운명의 한ㆍ일전을 치른다.

김민선과 조윤지, 박성현은 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ㆍ6500야드)에서 열리는 4개 투어 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항전 더퀸즈 presented by 코아(총상금 1억엔ㆍ약 9억4000만원) 최종 3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에 출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간판 스타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김민선은 베테랑 오야마 시호와 대결한다. 오야마 시호는 JLPGA 투어 캡틴 우에다 모모코와 함께 일본팀을 이끌고 있는 키맨으로 일본팀의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포볼 매치에서 승리했고, 포섬 매치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4점을 획득했다.

KLPGA 투어의 필승 카드로 떠오른 조윤지는 와타나베 아야카와 맞붙는다. 아야카는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우승 2차례를 차지하며 상금순위 6위, 평균타수 8위,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은 3위를 차지했다. J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떠오르는 신예다.

마지막 대결은 박성현과 일본의 캡틴 우에다 모모코다. 모모코는 첫날 포볼 매치와 둘째 날 포섬 매치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승점 6점을 챙겼다. 특히 5일 열린 포섬 매치에서는 하라 에리나와 짝을 이뤄 KLPGA 투어의 에이스 김세영(22ㆍ미래에셋),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조에 5홀 차 승리를 거뒀다.

KLPGA 투어 선수들이 홈팀 일본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다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한국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기 위해서는 일본 선수들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한국은 현재 4승 2무 1패로 승점 14점을 얻었다. 반면 1위 일본은 7승 1무로 승점 22점을 얻어 한국에 8점이나 앞서 있다. 마지막 날 싱글 매치는 팀당 9명의 선수가 출전, 최대 27점까지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일본과의 싱글 매치는 반드시 승리해야 역전 우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김민선, 조윤지, 박성현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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