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케이블 교체작업 20일 걸려...우회로 40분 추가 소요

입력 2015-12-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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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통행재개 여부 오늘 중 결정

국토교통부는 4일 서해대교의 끊어지거나 손상된 케이블 3개를 교체하는 작업에 2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서대대교는 현재 전날 오후 6시10분께 목포방면 2번 주탑에 연결된 교량케이블에서 불이 나 양방향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우회도로는 아산, 삽교 방조제를 거치는 국도로 고속도로보다 40분 더 소요된다.

사고발생 후 국토부는 상황실을 가동해 2차관과 도로공사 부사장은 사고 현장에서, 국토부 도로국장과 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종합상황실에서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량 전문가들이 현재 안전진단 중이며 오늘 중 통행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탑을 받치는 케이블은 36개라서 2개가 끊어져도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토부는 케이블 교체작업시 6차로 중 1개 차로를 막고 작업하는 방법 등을 검토 중이다.

또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원인 또한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고자 감식 중이다.

낙뢰가 케이블에 떨어진 것이 맞다면 급격히 온도가 올라가면서 케이블을 감싸고 있던 피복이 타면서 끊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교량 전문가들은 주탑에 설치된 피뢰침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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