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서거] 손경식 회장 “선진 제도 도입한 훌륭한 지도자”...최태원·조양호·박삼구 회장도 조문

입력 2015-11-24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3일째인 24일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4일 오전 10시8분경에 장례식장을 찾아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금융실명제 등 선진 제도를 도입한 훌륭한 지도자”라며 “여태까지 고생하시다가 가셨는데 앞으로 좋은 데 가셔서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아 전 삼양그룹 회장도 이날 오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그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말을 아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오전 11시9분경에 빈소를 방문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해 “나라의 큰 어른이 돌아가셨다”고 짤막하게 언급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장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등 고위 임원진들과 함께 오후 1시33분께 빈소를 찾았다. 지 사장은 “우리나라 정재계에 큰일을 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좋지 않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오후 1시47분경에 빈소를 찾아 “마음이 아프다”면서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큰 획을 그으신 큰 어른이라고 생각한다”고 애통함을 나타냈다.

이날 빈소에는 오후 2시까지 1900여명의 조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어제부터 약 600개 살포…서울·경기서 발견"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세계 최초’ 토양 샘플 회수 눈앞
  • 의대 지방유학 '강원·호남·충청' 순으로 유리…수능 최저등급 변수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2,000
    • +0.08%
    • 이더리움
    • 5,323,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1.33%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2,300
    • -0.56%
    • 에이다
    • 631
    • +0.96%
    • 이오스
    • 1,140
    • +0.62%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00
    • -0.76%
    • 체인링크
    • 25,780
    • +0.59%
    • 샌드박스
    • 628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