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청, 삼성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사용 지지…유럽 판매길 열리나

입력 2015-11-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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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청(EMA)은 류머티즘 관절염과 자가면역 질병 치료약인 엔브렐(Enbrel, etanercept) 바이오시밀러의 사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EMA가 지지 견해를 밝히면 그로부터 두 달 안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공식 승인이 이뤄져 유럽 내 판매가 가능하다. 이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복제약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판매가 조만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시밀러는 유전자 재조합 및 세포배양기술 등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만드는 일종의 복제약으로 원래의 약품보다 싼 가격에 비슷한 효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원래 약품인 엔브렐은 세계 1위 제약기업인 암젠이 개발해 화이자가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엠브렐의 전 세계 매출은 90억 달러(약 10조4000억원)이고, 유럽에서의 매출은 25억 달러였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에서 시판되면 유럽에서 승인되는 두 번째 항체 의약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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