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영화제 파행 속출…배우 김혜자 수상 전격철회 "왜?"

입력 2015-11-21 02: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종상

▲배우 이현우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을 받고 있다. (뉴시스)
▲배우 이현우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을 받고 있다. (뉴시스)

대종상 영화제가 대리 수상 의사를 밝힌 배우 김혜자(74)의 수상을 전격 취소, 논란을 일으켰다.

20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대종상영화제 측은 김혜자를 신설 '나눔화합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식 참석을 요청했다.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는 김혜자가 이를 고사하자 대종상 측은 '참석하지 않으면 수상자를 바꾸겠다'고 대응했다.

그러자 김혜자는 대리 수상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대종상 측은 대리 수상은 안 된다고 입장을 번복한 뒤 결국 김혜자의 수상 자체를 취소했다.

대종상 관계자는 "진행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대리 수상 때문에 상이 취소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한편 대종상영화제가 대리 수상 불가 방침을 공표하자 남녀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9명 전원이 불참을 통보하는 등 행사는 위기에 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62,000
    • +2.69%
    • 이더리움
    • 4,939,000
    • +5.99%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0.06%
    • 리플
    • 3,143
    • +1.52%
    • 솔라나
    • 209,400
    • +4.86%
    • 에이다
    • 707
    • +9.27%
    • 트론
    • 418
    • -0.71%
    • 스텔라루멘
    • 378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1.23%
    • 체인링크
    • 21,530
    • +5.08%
    • 샌드박스
    • 217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