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신세계그룹 세무조사 후 800억대 추징키로

입력 2015-11-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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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이 신세계그룹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 결과 수백억원대 세금을 추징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신세계그룹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미납 법인세 등에 대한 약 80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 선상에 오른 신세계그룹 외 관련자들에 대한 추징금까지 합치면 액수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

국세청은 올해 5월께부터 이마트[139480], 신세계건설[034300] 등 신세계[004170]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세무조사가 마무리된 시점인 지난 6일 전·현직 임직원 명의로 돼 있던 이마트, 신세계, 신세계푸드[031440] 등 3개사의 차명주식을 실명 전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실명 전환한 37만9천733주는 6일 종가 기준으로 약 827억원에 달한다.

국세청은 해당 주식과 관련해 조세포탈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최대 70억원의 증여세만 물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세계건설은 지난 17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약 80억1천만원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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