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임상시험 알바 나서는 대학생 “오죽하면 그런 일까지…”

입력 2015-11-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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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 시험 등 임상시험 아르바이트(알바)가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최근 대학생 1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동성 시험 알바는 공사장과 물류창고 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찾는 알바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 알바가 ‘고위험’ 직군이란 점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1∼2013년 임상시험으로 인한 부작용인 ‘중대 이상 약물 반응’이 476건 보고된 바 있다. 온라인상에는 “지푸라기라도 붙잡고 싶은 환자라면 모를까, 돈 준다고 건강한 사람이 함부로 참여하면 절대 안 돼요”, “대한민국의 실상을 보여주는 거죠. 파릇파릇한 젊은이들이 오죽하면 임상시험으로라도 돈을 벌려고 할까요”, “20년 전에도 똑같았어요. 가난한 학생들은 임상시험 알바로 돈을 벌었죠”, “젊을 때는 땀 흘려 번 돈이 더 값진 건데”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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