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 공무원 1호’ 나왔다…식약처, 병리학전문가 김대철씨 임용

입력 2015-11-15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들에게 직접 후보자를 추천받아 부처 공무원을 임명하는 국민추천제가 시행 8개월 만에 첫번째 공직자를 배출했다.

인사혁신처는 15일 국민추천제를 활용해 김대철 동아대병원 병리과장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심사부장(국장급 개방형직위)으로 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추천제는 정부부처 장관과 차관 등 정무직, 과장급이상 개방형 직위, 공공기관장 등 주요 직위의 공직후보자를 국민에게 직접 추천 받는 제도다. 지난 3월 도입 이후 현재까지 623명을 추천받아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으며, 이들 가운데 공직자로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동아대 의대를 졸업한 김 부장은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관과 영국 퀸즈메리대병원 교환교수 등을 거쳐 최근까지 동아대병원 병리과장으로 재직해 온 병리학 전문가다. 이처럼 20여년 동안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세포유전자 치료,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연구 등의 분야에서 실적을 올렸다.

식약처는 김 신임 부장이 풍부한 임상 경험과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및 기술체계 연구, 병리학 연구 분야의 국제경험 등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김 교수는 바이오생약심사부장으로서 한·양방 의약(외)품과 화장품의 안전성 심사, 품목 허가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67,000
    • +0.11%
    • 이더리움
    • 4,547,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0.06%
    • 리플
    • 3,037
    • -0.1%
    • 솔라나
    • 196,100
    • -0.86%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27
    • -0.7%
    • 스텔라루멘
    • 352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1.68%
    • 체인링크
    • 20,290
    • -2.83%
    • 샌드박스
    • 20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