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화제] 월마트 올해‘블프’광고·스타벅스 레드 컵 논란

입력 2015-11-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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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2일(현지시간)일 구글 ‘인기 검색어’ 기준

▲월마트 블랙프라이데이 광고. 출처=월마트
▲월마트 블랙프라이데이 광고. 출처=월마트

1. 월마트 블랙프라이데이 광고 2015

12일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27일) 광고를 공개해 화제입니다. 할인 품목과 할인된 가격이 담긴 광고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는데요. 이 중에는 4k 해상도의 55인치 삼성 커브드 스마트 UHD TV가 200달러 할인된 998달러(약 116만원), LG 55인치 스마트 4K UHD TV는 300달러 할인된 698달러, 웨어러블 밴드 핏빗은 40달러 할인된 59달러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16GB 용량의 아이패드 에어2 골드는 100달러 할인된 399달러에 나온다고 합니다. 월마트는 올해에도 ‘1시간 보장’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행사가 시작된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이 다 소진됐을 경우,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블랙프라이데이 가격에 받아볼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제도입니다. 한편, 할인행사는 추수감사절(26일) 당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데요. 텔레비전, 비디오 게임 콘솔, 소형 가전제품 등은 월마트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할인행사 시작은 26일 오전 12시 1분부터 입니다.

▲스타벅스의 새 '홀리데이 컵'. 출처=스타벅스 웹사이트
▲스타벅스의 새 '홀리데이 컵'. 출처=스타벅스 웹사이트

2. 스타벅스 레드 컵

스타벅스의 레드 컵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스타벅스가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새 ‘홀리데이 컵’을 내놓은 것이 뜬금없는 논란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간 화려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스타벅스 홀리데이 컵이 올해는 아무런 디자인이 없기 때문이죠. 이에 일각에서는 스타벅스가 의도적으로 홀리데이컵에 그리스도와 크리스마스 상징을 뺐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그러나 또 다른 일각에서는 이러한 지적은 지나치다는 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컵이 ‘성배(chalice)’도 아닌데 디자인으로 종교적으로 문제 삼아선 안 된다는 것이죠. 논란이 거세지자 스타벅스는 고객들이 자신의 스토리를 아무것도 없는 캔버스에 담아내기를 바라는 의미였다고 해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홀리데이 논란’은 스타벅스만 겪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유통업체 타깃은 크리스 연휴를 맞아 자체 제작한 셔츠를 미국 전역에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셔츠에 불안장애 중 하나인 ‘강박장애(OCD·Obsessive Compulsive Disorder)’에 착안해 ‘크리스마스 강박장애(OCD·Obsessive Christmas Disorder)’문구를 새겨넣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도 있는데, 이 질병을 희화화했다는 지적이죠. SNS 사이에서 이 셔츠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타깃은 이 셔츠를 거둬들일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타깃이 자체 제작한 크리스마스 스웨터가 강박장애를 가벼운 질병으로 취급하는 등 희화해했다는 비판이 SNS에서 거세지고 있다. 사진=USA투데이
▲타깃이 자체 제작한 크리스마스 스웨터가 강박장애를 가벼운 질병으로 취급하는 등 희화해했다는 비판이 SNS에서 거세지고 있다. 사진=USA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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