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지진경 교수 실종 18일 만에 숨진채 발견…첼리스트 지진경 누구?

입력 2015-11-12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진경

▲중앙대 음대 지진경(사진) 교수가 실종 18일만에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출처=지진경 앨범 자켓)
▲중앙대 음대 지진경(사진) 교수가 실종 18일만에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출처=지진경 앨범 자켓)

경기 남양주 운길산에서 첼리스트 지진경 중앙대 음대 교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지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들이 지씨가 맞는 것으로 확인했고, 사인 등 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 교수는 지난달 25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첼리스트이자 중앙대 음대 교수인 지진경은 대전 성모초교 1학년 때 첼로를 시작했다. 중학교에 진학한 이후 14세 때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에 최연소로 입학했다.

지 교수는 이어 핀란드 헬싱키 시벨리우스아카데미 첼로부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 음악대학원 석사 학위를 땄다.

1989년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 지 교수는 유명 교향악단과 협연을 했고 서울 첼리스텐앙상블과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단원으로도 활동했다. 2007년부터는 중앙대 예술대학 음악학부에서 교편을 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2,000
    • -0.6%
    • 이더리움
    • 4,547,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2.56%
    • 리플
    • 3,044
    • -1.04%
    • 솔라나
    • 199,100
    • -1.78%
    • 에이다
    • 618
    • -2.68%
    • 트론
    • 434
    • +2.6%
    • 스텔라루멘
    • 360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0.59%
    • 체인링크
    • 20,430
    • -0.97%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