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꼴불견 1위는 ‘뒷좌석을 발로 차는 승객’

입력 2015-11-12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온라인 여행사 '익스페디아'의 설문조사에서 '뒷좌석을 발로 차는 승객'이 69%로 기내 꼴불견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익스페디아
▲미국 온라인 여행사 '익스페디아'의 설문조사에서 '뒷좌석을 발로 차는 승객'이 69%로 기내 꼴불견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익스페디아

비행기 탑승객 가운데 민폐를 끼치는 꼴불견 1위가 뒷좌석을 발로 차는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온라인 여행사 익스페디아(Expedia)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뒷좌석을 발로 차는 승객’이 61%로 기내 꼴불견 1위로 집계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익스페디아는 지난 8월 한 달간 성인 승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떠들고 장난을 치는 아이들에게 무관심한 부모’가 59%로 2위를 차지했다. 씻지 않거나 지나치게 향수를 발라 ‘냄새 나는 승객’과 ‘헤드폰 내 음악을 크게 듣는 승객’이 각각 50%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끊임없이 술을 마시는 승객(45%)’과 ‘귀찮을 정도로 말을 거는 승객(43%)’이 그 뒤를 이었다.

또 ‘파자마만 입고 기내를 돌아다니는 승객’, ‘연인과 진한 애정표현을 하는 승객’을 언급한 답변도 적지 않았다.

한편 ‘거칠고 무례한 쌍둥이가 기내에서 떠든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9%가 “그냥 모르는 척 무시하고 넘어간다”고 답했다. 21%는 “그들에게 직접주의를 준다”고 했고, “10%는 은밀하게 승무원에게 신고한다”고 대답했다. 또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꼴불견 승객의 사진과 내용을 올리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에 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6,000
    • -0.37%
    • 이더리움
    • 5,270,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24%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232,400
    • +0.22%
    • 에이다
    • 626
    • +0.64%
    • 이오스
    • 1,138
    • +1.34%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29%
    • 체인링크
    • 25,770
    • +3.7%
    • 샌드박스
    • 606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