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운금융 확대·톤세제 등 지원 강화… 외항선박 1억톤 돌파”

입력 2015-11-09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9일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 분야 등의 지원을 강화해 “현재의 해운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외항선박 톤수가 1억t을 돌파할 수 있는 토대를 쌓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 같이 말하며 “해운기업들의 자구노력과 해운금융 확대와 톤세제 등 범정부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도 밝혔다.

김 후보자는 “해양수산 입국으로 바다의 꿈과 가치 실현이라는 비전을 다음과 같은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하고자 한다”고 했다. 5대 핵심과제는 △종합 해양력 증대 △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바다와 연안을 힐링과 웰빙공간으로 재창조 △해양안전 강화가 있다.

아울러 “첨단 양식기법을 개발 보급해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생산을 확대하고 유통망 개선, 가공시설 확대를 통해 우리 수산물 ‘케이-시푸드’(K-Seafood)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어촌관광 등을 통한 어업외 소득을 추가해 도시근로자가구의 72% 수준인 어가소득이 80%를 돌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항만을 특성에 맞게 지속 개발해 산업단지 등 지역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부산, 인천, 울산, 광양항 등 주요 항만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깊은 고민을 거쳐 탄생한 해양수산정책이 해양수산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현장에서 실제 작동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80,000
    • -2.71%
    • 이더리움
    • 4,084,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4.75%
    • 리플
    • 708
    • -1.67%
    • 솔라나
    • 203,600
    • -5.26%
    • 에이다
    • 626
    • -2.95%
    • 이오스
    • 1,108
    • -3.06%
    • 트론
    • 179
    • +2.87%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3.76%
    • 체인링크
    • 19,090
    • -3.83%
    • 샌드박스
    • 600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