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임금체계 대해부-上] 하나·농협지주, 매출 비슷한 5개 지점 한등급으로 묶어 차등 지급

입력 2015-11-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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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기본적으로 매년 적용되는 호봉제와 반기별 성과제를 혼합했다.

매출이 비슷한 지점을 같은 등급으로 나눠 상·하반기를 등급내 비교한다.

예를 들어 지역에 관계없이 매출이 비슷한 5개 지점을 한 등급으로 묶고, 가장 많은 이익을 낸 지점부터 가장 낮은 이익을 기록한 지점까지 분류해 성과급을 차등지급한다. 같은 지점내 직원들은 같은 등급으로 평가된다. 대부분 정성적 평가에 의존해야 하는 본부 부서들의 경우 전 은행의 평균을 적용한다.

하나금융 1인 평균 금여액은 5000만원(2015년 상반기 기준)이며, 평균근속년수는 남자 13.9년, 여자 6.0년, 전체 평균 12.3년이었다.

농협금융지주 역시 호봉제와 성과제를 결합한 방식으로 다른 금융지주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지점의 경우 각 지역 특성과 기존 성과의 비례하는 목표 달성치를 할당받고 이를 성과에 반영한다.

본부의 경우에는 부서에 따라 성과를 할당받고 이를 반영한다.

임금피크제의 경우 하나은행은 이미 제도를 도입했고, 농협은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농협은 만 57세부터 60세까지 4년간 순차적으로 65%, 55%, 45%, 35%의 임금(총 200%)을 지급하게 된다. 농협 계열사 가운데 지난해 인수합병한 NH투자증권의 경우 이미 만 55세 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고 있어 제외됐다.

농협금융 1인평균 급여액은 4600만원(남녀평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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