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만 잘 벌리면 된다?" 50대 교사 성추행 혐의로 구속

입력 2015-11-08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부터 9월까지 여학생 성추행ㆍ성희롱 혐의

"다리만 잘 벌리면 된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던 50대 고교 교사가 구속됐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여고생을 상습적으로 성희롱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모 고등학교 교사 A씨를 5일 구속했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9월 사이 학생들의 팔과 겨드랑이 부위를 만지는 등 제자 11명을 성추행한 혐의다. 또한 수업 도중 여학생들에게 "내년에 승진해야 하는데 인사점수를 잘 받지 못했다"며 "윗선에 잘보이려면 너희는 다리만 잘 벌리면 돼"라고 말하는 등 8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 학부모들은 "어떻게 교사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며 항의한 바 있다. 경찰은 9월부터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와 내사에 착수해 A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43,000
    • +0.08%
    • 이더리움
    • 4,555,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4.52%
    • 리플
    • 3,056
    • +0.46%
    • 솔라나
    • 198,500
    • -0.5%
    • 에이다
    • 623
    • +0.32%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16%
    • 체인링크
    • 20,840
    • +2.0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