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아이유 '제제' 논란 동참…"책 팔아먹는 책 장사들이"

입력 2015-11-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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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아이유 '제제' 논란 동참(사진=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아이유 '제제' 논란 동참(사진=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아이유의 노래 '제제(Zeze)'의 선정성 논란에 견해를 밝혔다.

진중권은 6일 트위터에 "아이유 '제제'. 문학작품에 대한 해석을 출판사가 독점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이 시대에 웬만하큼 무식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망발이죠"라고 입을 열었다.

진중권은 이어 "저자도 책을 썼으면 해석에 대해선 입 닥치는 게 예의입니다. 저자도 아니고 책 팔아먹는 책장사들이 뭔 자격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지…"라며 "아무리 장사꾼이라 하더라도 자기들이 팔아먹는 게 책이라면, 최소한의 문학적 소양과 교양은 갖춰야죠"라고 출판사를 저격했다.

진중권은 마지막으로 "게다가 망사 스타킹이 어쩌구 자세가 어쩌구…글의 수준이란.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어휴, 포르노 좀 적당히 보세요"라고 비난했다.

앞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국내 출판사 동녘 측은 지난 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의 노래 제제 가사 중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 아이처럼 투명한 듯 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등의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동녁은 "다섯살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이라며 "제제에다가 망사스타킹을 신기고 핀업걸 자세라뇨. 핀업걸은 굉장히 상업적이고 성적인 요소가 다분합니다"라고 유감을 표한 바 있다.

진중권,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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