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점령한 SKY, 20% 차지…지원 자격이 어떻길래?

입력 2015-11-05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투사 점령한 SKY, 20% 차지…지원 자격이 어떻길래?

(뉴시스)
(뉴시스)

카투사 입영자들의 20%가량의 출신학교가 소위 명문대로 불리는 'SKY'인 것으로 조사된 결과가 이목을 끌고 있다.

국방부가 지난 9월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카투사로 선발된 병력 6912명 가운데 1344명(19.4%)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465명, 고려대 453명, 연세대 426명 순이었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자료에도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 지난 2012년 병무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이 해까지 카투사 입영자들은 고려대 출신이 7.1%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6.9%), 서울대(6.6%) 출신이 뒤를 이었다. 일명 'SKY'로 불리는 이들 3개 대학 출신자는 지난 3년간 카투사 입영자의 20.6%를 차지했다.

카투사는 중졸 이상 학력을 가진 1983∼1993년생으로 신체 등위 1∼3급 중 현역병입영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한 번밖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지원 경력이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토익 780점, 텝스 690점, 토플 IBT 83점, PBT 561점, G-TELP(Level 2) 73점, FLEX 690점 이상 등 최근 2년 이내에 취득한 어학성적도 있어야 한다. 국외 토익과 토플 응시자는 지원서 접수 마감일 다음 날까지 응시지역 지방병무청으로 성적표를 제출해야 하며, 영국 또는 일본 토익 응시자는 성적조회동의서도 함께 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22,000
    • -1.89%
    • 이더리움
    • 5,299,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4.69%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4,800
    • -0.09%
    • 에이다
    • 635
    • -2.01%
    • 이오스
    • 1,126
    • -3.43%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1.02%
    • 체인링크
    • 25,690
    • -0.7%
    • 샌드박스
    • 621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