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김진우 대체투자본부장 사의 표명

입력 2015-11-04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진우 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장이 임기를 남기고 사의 표명했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전일 일신상의 사유로 군인공제회 측에 사의의 뜻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 됐다.

군인공제회 측은 "김 본부장이 임기를 몇 개월 남기고 사의 표명 뜻을 전달 한 것이 맞다"며 "다만 아직 사의 표명에 대한 뜻만 전달 했을 뿐, 정식으로 사직 수리 등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김 본부장이 사의 표명을 내비친 만큼 조만간 사직서를 제출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의 임기는 애초 내년 3월까지다. 김 본부장은 연기금 큰손으로 꼽히는 군인공제회에서 주식과 채권, 부동산을 제외한 지분투자, 인수금융, 사모펀드(PEF), 인프라 등 관련 투자를 총괄해 왔다. 현재 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가 운용하는 자금은 총 2조원에 육박한다.

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는 지난 4월 8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출자를 집행한데 이어 오는 12월 1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블라인드 운용사 선정 채비도 준비중인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그의 갑작스런 사의 표명에 대해 뜻밖이라는 분위기다.

한편 김 본부장은 군 출신으로 2008년 군인공제회에 입사해 기업금융1팀 계획 운용을 담당으로 리스크관리팀장, 대체투자2팀장 등을 지내고 2013년부터 대체투자본부장으로 선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9,000
    • -0.26%
    • 이더리움
    • 5,048,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99%
    • 리플
    • 694
    • +2.36%
    • 솔라나
    • 204,000
    • -0.73%
    • 에이다
    • 585
    • -0.17%
    • 이오스
    • 933
    • +0.11%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64%
    • 체인링크
    • 20,860
    • -1.28%
    • 샌드박스
    • 543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