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삼계탕 중국 수출길 열렸다… 닭고기주 ‘만세’

입력 2015-11-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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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닭고기 관련주가 만세를 불렀다. 삼계탕의 중국 수출 기대감을 업고 주가가 큰 폭으로 뛴 덕분이다.

이날 마니커는 삼계탕의 중국 수출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9.95% 오른 959원을 기록했다. 하림 역시 17.88% 상승한 5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동우도 8.72% 뛰었다.

이번 한ㆍ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동안 중국의 까다로운 검역 조건 때문에 중국 수출이 막혀 있던 삼계탕의 수출길이 열린 것이 매수 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1일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과 ‘중국 수출 삼계탕의 위생 및 검역ㆍ검사 조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삼계탕에 대한 위생ㆍ검역 조건에 서명한 것이다.

중국에 수출할 삼계탕은 이번에 합의한 위생ㆍ검역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수출을 희망하는 삼계탕 업체는 중국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농식품부는 양국 간 검역증명서 서식 협의, 중국 전문가 국내실사, 한국 수출업체의 중국 정부 등록 등 나머지 절차를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으로 삼계탕 진출이 가능해지면 올해 들어 극심해진 국내 닭고기 공급 과잉 현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육계 공급과잉으로 업체들이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데,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공급 과잉 현상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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