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자회사 범한판토스 통해 하이로지스틱 인수…왜?

입력 2015-10-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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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자회사인 범한판토스를 통해 LG전자의 하이로지스틱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LG상사는 범한판토스를 통해 육ㆍ해ㆍ공 물류사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

29일 LG그룹에 따르면 LG상사는 자회사인 범한판토스를 통해 LG전자 계열사인 하이로지스틱스 주식 72만주(100%)를 전량 인수했다. 범한판토스의 주당 인수가격은 14만6389원으로, 총 인수가격은 1054억원이다. 범한판토스는 하이로지스틱스를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이로직스틱스는 LG전자 등 LG그룹의 육상 물류를 주로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앞서 LG상사는 지난 5월 범LG가(家)인 조원희 회장과 구본호씨로부터 범한판토스 지분 51%를 3147억원에 인수했다. 범한판토스는 해상ㆍ항공 물류전문 기업이다.

LG상사는 자회사인 범한판토스의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를 계기로 기존 해운ㆍ항공 물류에서 내륙운송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범한판토스는 이번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로 해외 거점이 300개 이상, 물류센터가 150개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영업 강화와 운영 효율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LG상사가 물류부문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육상물류사업을 하는 하이로직스틱와 해상ㆍ항공 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 간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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