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대우증권 인수’ TF팀 구성 마무리

입력 2015-10-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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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가격·기업가치·시너지 등 평가… 김옥찬 사장 내정자는 내달 초 합류

KB금융지주의 KDB대우증권 인수 태스크포스(TF)팀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KB금융은 전략기획담당 임원인 박재홍 전무를 팀장으로 한 10명 안팎의 대우증권 인수 TF팀 구성을 일부 완료하고, 구성원들의 정식 인사 발령을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애초 KB금융은 지난주 TF팀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우증권 인수는 KB금융이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최대 역점 사업인 만큼 여러 변수를 고려하다 보니 다소 시간이 걸렸다.

KB금융 관계자는 “TF팀 일부는 이미 가동 중”이라며 “예비입찰 이후 진행할 실사단 관련 업무 등 TF팀에 대한 최종 구성은 다음 주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F팀은 대우증권 인수 적정가격 산정과 기업가치 평가 작업, 시너지 창출 방안 등을 맡게 된다. 팀원은 KB투자증권의 증권·투자금융 관계자와 은행 자산관리(WM)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KB금융은 인수 자문사로 모건스탠리와 KB투자증권을 선정했다. 회계자문과 법률자문은 각각 삼정KPMG, 김앤장이 맡는다.

대우증권 인수를 첫 임무로 부여받은 김옥찬 KB금융 사장 내정자는 SGI서울보증 업무 인계인수를 끝낸 후 합류한다. 통상 업무 인계인수가 2~3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김 내정자는 대우증권 예비입찰일인 다음 달 2일 이후에나 KB금융 신임 사장에 취임할 전망이다. 김 내정자는 사실상 TF팀을 이끌며 대우증권 인수 작업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우증권 인수전은 미래에셋그룹, 한국금융지주의 참여가 구체화되면서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인수를 위해 법률자문(법무법인 율촌), 회계자문(딜로이트 안진)을 각각 선정했다. 아울러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진행했다.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대우증권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과 삼일회계법인에서 투자설명서(IM)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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