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신격호 회장 건강 병원서 확인...롯데 측 주장 정반대

입력 2015-10-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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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왼쪽)이 19일 서울대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기 위해 숙소인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을 떠나고 있다.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을 인도하고 있다.사진=SDJ코퍼레이션 제공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왼쪽)이 19일 서울대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기 위해 숙소인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을 떠나고 있다.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을 인도하고 있다.사진=SDJ코퍼레이션 제공

"(신격호 총괄회장)건강하다는 결과를 갖고 다시 집무실로 복귀했다."

SDJ 코퍼레이션 측이 신격호 총괄회장 건강검진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19일 오전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함께 건강검진 차 외유에 나섰다. 앞서 롯데그룹 측이 신격호 회장의 건강 상태를 놓고 "판단력이 제한적이고 일시적"이란 주장하자, 이에 맞서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 들린 뒤 오후 1시 30분께 신격호 총괄회장을 휠체어에 태운 채 호텔 밖으로 나갔다.

이에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 총괄회장은 지금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며 “아들로서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병원에 모시고 간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병원에서의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위해 신동주 전 부회장과 함께 직접 걸어서 출타했다"며 "간단한 체크업 정도였으며 워낙 건강하시다는 결과를 갖고 다시 집무실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신동주 부회장 측은 그동안 롯데그룹의 입장을 통해서만 추정되던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가 공식화 절차를 밟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16일 소진세 롯데그룹 사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이 고령이고, 심신 허약하기 때문에, 오늘(16일) 상태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며 “여러분들이 보신 상태는 조심스럽다. (신동주 측이 공개한 신격호 회장의 판단력은) 제한적이고 일시적이었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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