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조3000억대 해외 서버 도박사이트 일당 검거

입력 2015-10-16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려 1조3천억대 해외 서버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6일 해외에 서버를 둔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1조3천억원을 베팅 금액으로 받은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김모(30)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정모(30)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일명 '대포통장'을 제공하고 개당 20만∼50만원을 받은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박모(27)씨 등 10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13년 12월 필리핀 마닐라에 IT(정보기술)업체로 위장한 사무실을 차려두고 스포츠 도박 사이트 4개를 개설, 최근까지 국내외 회원 2만여명으로부터 1조3천억원을 베팅 금액으로 받은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이 가운데 650억여원을 부당이득으로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기에 회원들이 1회당 최소 1만원에서 최고 4천만원까지 베팅할 수 있도록 했고 수익금은 대포통장을 이용, 수차례 자금세탁 과정을 거쳐 현금으로 인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대포통장 제공자들이 임의로 돈을 인출해 달아나는 일이 발생하자 이들을 찾아 돈을 받아내는 전담조를 편성하는 등 철저히 역할을 분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34,000
    • -1.03%
    • 이더리움
    • 3,067,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0.22%
    • 리플
    • 2,056
    • -0.53%
    • 솔라나
    • 128,500
    • -2.43%
    • 에이다
    • 386
    • -2.77%
    • 트론
    • 440
    • +3.04%
    • 스텔라루멘
    • 244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80
    • +4%
    • 체인링크
    • 13,350
    • -1.48%
    • 샌드박스
    • 12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