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日 자위대 입국, 우리 동의나 요청 없이 용인 안 돼”

입력 2015-10-1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교안 국무총리는 15일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을 허용한다고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발언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 “기본적으로 일본의 자위대 입국을 우리 요청이나 동의 없이는 허용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의 질의가 지금 한국에 3만7000며명의 교류민이 살고 있는데 유사시 신변에 위협이 된다고 했을 때 일본이 한반도에 진출한다고 할 때 어떠헥 할 것이냐 전제조건을 달면서 질문하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경우 ‘일본과 협의해서 우리가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이 된다면 입국을 허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렸다”면서 “‘다른 의도가 있다면’이라는 말까지 했는데 강 의원께서 제 말을 자르시고 ‘필요성이 있다면 허용할 수 있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래서 제가 ‘일본에 다른 의도가 보인다면 국익에 맞게 표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말씀드린 ‘국익에 맞게 허용해야한다’고 말씀드린 것은 우리가 요청하고 일본이 우리가 수궁할 수 있는 하면 3만7000여명의 신변에 위협이 간다고 해서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앞서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자신의 발언을 비판한 것에 대해 “이종걸 원내대표께서 제가 요청 없이도 들어올 수 있다는 취지라고 한 것은 제 발언을 곡해하신 것”이라며 “제 발언은 우리 요청이나 동의 없이 들어올 수 없다고 거듭 말씀드리고 이런 정부의 방침은 추호도 변함이 없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78,000
    • +3.07%
    • 이더리움
    • 4,981,000
    • +6.93%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0.58%
    • 리플
    • 3,178
    • +2.55%
    • 솔라나
    • 210,500
    • +4.21%
    • 에이다
    • 712
    • +9.71%
    • 트론
    • 417
    • -1.18%
    • 스텔라루멘
    • 379
    • +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2.27%
    • 체인링크
    • 21,840
    • +6.54%
    • 샌드박스
    • 219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