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새정치, ‘친일교과서 국정화 강행 규탄문’ 발표

입력 2015-10-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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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해 “박근혜 정부는 친일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규탄문을 12일 발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규탄문에서 “박근혜 정부가 오늘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려 한다”면서 “역사교육을 국가가 통제해서 진실을 왜곡하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만행이 시작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금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살림살이, 불안한 일자리, 힘든 경제사정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겹다”며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한 국민들 앞에 이념 갈등을 조장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박근혜 정권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규탄문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를 왜곡해 진실을 외면하는 국가에는 희망이 없다”며 “박근혜 정권은 우리 아이들의 역사관을 볼모삼아 나라의 희망에 족쇄를 걸려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허위사실로 국민을 속이면서까지 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여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박근혜 정부는 결코 역사의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권맞춤형 친일 미화 역사왜곡 교과서 국정화 즉각 중단 △국민여론 무시한 교육부 교과서 행정고시 강행 철회 △허위보고서로 국민 속인 교육부 책임자 즉각 사퇴 △민생을 외면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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