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박 대통령 “中 기업 M&A 검토” 국내 상장 中 기업주 ‘들썩’

입력 2015-10-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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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 촉진 방안 발언에 국내 상장 중국기업의 주가가 들썩였다.

8일 주식시장에서는 웨이포트,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차이나그레이트, 씨케이에이치, 차이나하오란, 에스앤씨엔진그룹, 완리 등 중국 기업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7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중국 내수시장에 직접 진출이 어렵다면 간접 투자를 통해서라도 중국 경제성장의 과실을 함께 향유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의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유망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을 매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 촉진 방안 발언에 따라 국내에 상장된 중국기업들도 강세를 보였다. 홍콩에 설립된 공구 전문업체인 웨이포트는 전거래일 대비 29.9%(209원) 오른 908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웨이포트는 지난 2010년 상장된 조경 장비(제초기ㆍ톱 등)업체를 자회사로 하는 중국계 지주사다.

타일 전문업체인 완리는 전거래일 대비 21.31%(440원) 오른 2505원으로 마감했다. 완리는 건물 외장재 통체, 초박형 통체, 테라코타 패널 및 내장재 앤티크 타일 등 세라믹 타일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내수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나온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4.29%(종가 1580원), 차이나그레이트 7.21%(종가 2380원), 씨케이에이치 3.63%(종가 4000원), 차이나하오란 1.91%(종가 2670원), 에스앤씨엔진그룹 5.01%(종가 1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은 앞서 중국 정부가 전략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대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 제조강국 건설 전략 자문위원회는 ‘중국 제조 2025’를 발표하며 향후 10년간 IT, 신소재, 바이오 외에 고정밀 수치제어기, 로봇, 항공우주, 해양자원개발, 첨단기술선박, 선진형 철도, 에너지 절감 및 신에너지 활용 자동차, 전력 및 농업 장비, 바이오 의약 및 고성능 의료 장비 등 10개 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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