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 5번째 검찰 출석…"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입력 2015-10-08 12: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 비리 의혹의 정점에 있는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8일 검찰에 출석했다. 정 전 회장의 소환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정 전 회장은 취재진 앞에 서서 "수고가 많으시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이번 소환을 통해 정 전 회장이 포스코 협력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중점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5일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해 14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제철소 설비 보수·관리업체 티엠테크, 자재운송업체 N사, 대기측정업체 W사 등 포스코 협력업체 3곳의 설립과 운영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30억원대 비자금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모두 정 전 회장 취임 시기인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집중적으로 다른 업체의 일감을 뺏어오거나 불투명한 절차를 거쳐 일감을 몰아받는 등의 특혜를 포스코로부터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검찰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정 전 회장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정 전 회장은 동양종합건설에 수주 특혜를 제공한 혐의와 성진지오텍 인수를 무리하게 추진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을 함께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51,000
    • +0.89%
    • 이더리움
    • 2,616,000
    • +1%
    • 비트코인 캐시
    • 300,000
    • +1.42%
    • 리플
    • 1,709
    • -0.12%
    • 솔라나
    • 109,800
    • -0.36%
    • 에이다
    • 240
    • +0%
    • 트론
    • 504
    • +2.02%
    • 스텔라루멘
    • 308
    • -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20
    • +1.46%
    • 체인링크
    • 11,910
    • +0.68%
    • 샌드박스
    • 83.81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