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강자 렉서스 ES300h의 2016년 모델, 디자인ㆍ정숙성 뛰어나

입력 2015-10-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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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의 강자 렉서스 ‘ES300h’가 출시 4년째인 2016년 모델에서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5일 렉서스에 따르면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16 올 뉴 ES’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모델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화려함을 더한 것이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은 은은한 광택을 머금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부위별로 두께에 차별을 둔 그릴의 윤곽 또한 시선을 끈다.

▲사진 = 도요타 제공
▲사진 = 도요타 제공

범퍼의 안개등은 그릴 형태에 맞춰 늘씬하게 휜 금속 광택의 테두리로 감싸 옆에서 보면 헤드램프 모양과 절묘한 대칭을 이루는 섬세함까지 갖췄다. 옆모습엔 속도감이 드러나도록 디자인됐다. 뾰족한 콧날에서 시작해 완만히 두께를 더해가다 꽁무니로 흐르면서 매끈하게 잦아든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마다 테일램프에선 두 겹으로 포갠 ‘L’이 붉게 물들고 차체엔 자잘한 상처를 스스로 복원하는 투명막을 씌웠다.

실내는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했다. 기존 아이보리와 블랙 이외에도 토파즈 브라운과 문스톤을 고를 수 있어 여성운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뭇결무늬 패널도 예사롭지 않다. 38일 동안 67개의 공정을 거쳐 완성된 실제 줄무늬목으로 만들어진 투명한 코팅막 안쪽으로 선명한 무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 도요타 제공
▲사진 = 도요타 제공

이그제큐티브 트림의 시트는 등받이와 엉덩이 받침에 세로 방향 스티치를 일정한 간격으로 심었다. 그래서 몸이 덜 미끄러질 뿐 아니라, 오래 써도 주름 없이 팽팽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게 렉서스 측의 설명이다.

ES300h 실내는 신기술, 어려운 조작에 대한 부담 없이 최소한의 스위치를 이해하기 쉽게 배치했다. 내비게이션과 설정 등 손이 많이 가는 조작은 기어레버 옆의 리모트 터치 인터페이스로 소화했다. 마우스와 조작방식이 비슷해 쉽게 쓸 수 있다.

시동버튼을 누르면 계기판만 환하게 불을 밝힐 뿐 어떤 소음과 진동도 없는 승차감도 탁월하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갑자기 꾹 서지 않고 점진적으로 속도를 줄이는 편안함에다 차선을 바꾸거나 교차로에서 방향을 바꿀 때처럼 사소하고 흔한 움직임의 매끈함을 선사해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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