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ㆍ서천 등 8개 시ㆍ군 급수조정 및 절수지원제 실시

입력 2015-10-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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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저수율이 날로 저하되고 있는 보령댐의 고갈을 막기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10월 8일부터 보령댐 급수지역인 보령, 서산, 당진,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급수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급수조정은 지자체별 감량목표에 맞추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감압 급수를 시행하여 단수없이 물 공급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며, 필요시 광역상수도 밸브조정 등을 통한 급수조정도 시행될 예정이다.

또 보령댐 급수지역인 8개 시ㆍ군의 주민들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절수를 유도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요금(톤당 413원)의 3배를 절수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절수지원금 제도를 관련기관 특별전담조직(테스크포스) 회의(10.2) 결과를 토대로 시행한다.

절수지원금 제도는 지역 주민과 기업체에서 기준사용량 대비 절감한 수돗물에 대해 광역상수도 정수 요금단가의 3배인 톤당 1240원을 절수지원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며, 절수지원제 세부 시행방안에 대해서는 충남도 및 8개 시ㆍ군과 면밀한 협의를 토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충청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충남 서부지역 8개 시ㆍ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의 저수율(23%)이 예년대비 약 37%에 불과해 연일 최저 수준을 기록중이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고, 대청댐 및 용담댐을 수원으로 하는 인근 수도시설을 연계하는 방법 등으로 일부를 대체 공급(하루 약 2만6000톤)해 보령댐의 용수를 비축하고 있다.

또 보다 근본적인 대책으로 금강물을 보령댐에 공급(하루 11만5000톤)하는 시설을 내년 2월까지 설치해 충남지역 가뭄에 총력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범부처 차원의 컨트롤타워인 물관리 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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