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6명 "폭스바겐 이외 업체도 조작 가능성 있다"

입력 2015-10-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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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사진=블룸버그)

미국인 10명 중 6명은 폭스바겐 외에 다른 완성차 업체도 배출가스 조작장치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국 자동차 전문컨설팅업체 오토퍼시픽에 따르면 자동차를 보유한 미국인 64%는 폭스바겐 외에 다른 업체들도 디젤차에 배출가스 조작장치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젤차 외에 가솔린차도 배출가스 조작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는 응답자도 55%에 달했다.

이번 사태 이후 폭스바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4명 중 1명에 불과했고, 폭스바겐그룹에 속한 아우디에 대해서도 호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기존 69%에서 29%로 급감했다. 폭스바겐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도 64%에 달했다.

한편, 폭스바겐 스캔들이 미국업체 GM의 점화 스위치 결함과 도요타의 급발진 리콜 사태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보는 응답자는 각각 44%와 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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