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달성…323골, 라울과 동률

입력 2015-10-0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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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라울이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을 따라잡았다.

호날두는 1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뵈의 스웨드뱅크스타디온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말뫼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29분 이스코의 감각적인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45분에는 루카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살짝 건드려 쐐기골을 기록했다.

2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개인 통산 308경기 동안 323골을 넣어 라울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 최다 골 타이를 기록했다.

또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을 기록중인 호날두는 82득점으로 리오넬 메시(28ㆍFC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5골 차로 벌렸다.

한편, 이날 멀티골은 호날두의 프로데뷔 통산 500득점을 돌파하는 골이기도 하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시절 5득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18득점, 레알 마드리드에서 323득점,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55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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