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가 경영권 분쟁’ 이후 롯데월드타워 첫 방문…건재 과시 시각도

입력 2015-10-01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영자 이사장 동행… 완공 후 집무실 옮길 예정

롯데그룹의 창립자인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4개월만에 자신의 숙원 사업인 롯데월드타워를 다시 방문했다.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갈등을 빚은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30일 오후 2시30분께 롯데월드타워에 도착해 2시간 가량 공사 현장과 제2롯데월드 시설 일부를 둘러봤다. 신 총괄회장의 시찰에는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가 수행했으며,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동행했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는 동안 주로 휠체어에 앉아 있었으나, 때로 일어나 현장을 직접 걸으면서 아들과의 갈등 과정에서 불거진 건강이상설을 불식시켰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는 또 노 대표와 현장 직원들에게 공사 현황과 층별 용도 등에 대해 질문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의 이날 롯데월드타워 방문을 두고 일각에선 그를 경영 뒷선으로 퇴진시키고 ‘원 롯데, 원 리더’를 구축해가고 있는 차남 신 회장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는 시각도 있다. 본인이 추진하고 있는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경영 현장에 대한 감시를 통해 총괄회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라는 분석이다.

신 총괄회장이 최근에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것은 4개월여 전인 지난 5월 22일이다. 당시 그는 예고없이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와 롯데월드타워를 찾아 운영 상황과 공사 현황 등을 살폈다. 휠체어를 탄 채 롯데월드타워 79층까지 올라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는 등 숙원 사업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러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신 총괄회장은 그간 외부활동을 삼갔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월드타워가 내년말 완공되면 현재 소공동 롯데호텔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을 롯데월드타워로 옮길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의 애정이 남다른만큼 이번 외출장소가 롯데월드타워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방문 과정에서 특별한 지시나 메시지는 없었다”고 말했다.


  • 대표이사
    남창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9]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3.19] 정기주주총회결과

  •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준, 황민재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20] 이사회의성별구성의무준수현황(자율공시)
    [2026.03.20]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 대표이사
    박윤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20]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6.03.19] 정기주주총회결과

  • 대표이사
    신동빈,이동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20]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3.16] 감사보고서제출

  •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23]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6년 이행현황)
    [2026.03.20]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이은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9]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9] 사업보고서 (2025.12)

  • 대표이사
    김기병, 백현, 김한준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3.19]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9] 사업보고서 (2025.12)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지침’ 따랐는데 법원서 제동⋯ PF 연체이자 산정 혼선 우려
  • ‘천국 지옥 오간’ 코스피, 698p 빠졌다 490p 올라…전쟁이 뒤바꾼 주도 업종 [이란 전쟁 한달]
  • 1100달러 나프타의 반란…중동 쇼크가 부른 5월 ‘애그플레이션’ [이란 전쟁 한달]
  • "1년간 집값 안 오를 것" 소비자 기대 꺾였다⋯13개월 만에 100 하회
  • “검색 대신 취향”…백화점 빅3, 이커머스 전쟁 2막
  • 경영권 분쟁 1년새 15% 늘었다…매년 증가 추세 [거세진 행동주의 上-①]
  • '필리핀 마약왕' 9년 만에 전격 송환…靑 "엄정 단죄할 것"
  • [르포] “걸프전, IMF도 견뎠는데” 멈추는 공장…포장용기 대란 몰려오나 [이란 전쟁 한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78,000
    • +0.18%
    • 이더리움
    • 3,218,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0.21%
    • 리플
    • 2,115
    • -0.33%
    • 솔라나
    • 135,800
    • +0.15%
    • 에이다
    • 400
    • +3.09%
    • 트론
    • 455
    • -0.22%
    • 스텔라루멘
    • 260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90
    • -0.33%
    • 체인링크
    • 13,800
    • +2.22%
    • 샌드박스
    • 122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