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텍 부지 내 제2시민청 내년 4월 개관 "강남구 설득할 것"

입력 2015-09-30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강남구와 갈등을 빚었던 컨벤션센터 세텍 부지 내 제2시민청을 내년 4월 정식 개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센터(세텍, SETEC)에 조성 중인 '동남권역 시민청' 조성사업이 재결 처분을 받았다며 11월에 설계를 마치고 내년 4월 정식 개관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세텍에 '동남권역 시민청' 건립을 추진해왔지만 강남구가 가설건축물이 가설전람회장 용도가 아닌 사무실이나 교육장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며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연장신고'를 수리하지 않았다.

이에 세텍 부지 내 가설 건축물을 위탁운영해 온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지난달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에 강남구를 상대로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연장신고 의무이행심판'을 청구했고, 행심위는 강남구의 연장신고 지연 행위는 위법이라며 "SBA의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연장신고를 수리해 존치기간을 2018년6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재결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청 지하 1호 시민청에 대한 호응이 제2시민청에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강남구에 대해 지속적인 설득을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73,000
    • -1.18%
    • 이더리움
    • 4,211,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06%
    • 리플
    • 2,765
    • -3.89%
    • 솔라나
    • 183,700
    • -4.37%
    • 에이다
    • 543
    • -5.24%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20
    • -6.43%
    • 체인링크
    • 18,130
    • -5.38%
    • 샌드박스
    • 170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