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문] 독일서 판매된 폭스바겐 조작차량 280만대로 공식 발표

입력 2015-09-26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교통장관 공식 발표…미국 이외 지역에서 조작차량 규모 발표 처음

▲폭스바겐. 사진=AP/뉴시스
▲폭스바겐. 사진=AP/뉴시스

독일에서 판매된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저감 눈속임 장치가 장착된 디젤 차량이 280만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현지시간) 독일 정부가 밝혔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장관. 사진=AP/뉴시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장관. 사진=AP/뉴시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장관은 이날 독일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디젤 차량 중 눈속임 장치가 장착된 차량은 1.2리터(ℓ) 엔진을 탑재한 차량을 포함해 280만대라고 발표했다. 장관은 앞서 경트럭도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조작됐다고 밝혔다.

전날 도브린트 장관은 유럽에서 판매된 1.6리터, 2.0리터 엔진의 폭스바겐 디젤차량에도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했다고 알린 바 있다.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배출가스 조작이 확인된 48만2000대를 포함해 1100만 대가 눈속임 장치로 차량 검사를 통과했으리라 추정했다.

현재 회사 측이 문제의 차량 규모를 국가별로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미국 외 지역에서 조작된 차량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폭스바겐의 경쟁업체인 다임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자사 차량은 배기가스 방출 기준들을 충족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90,000
    • +1.36%
    • 이더리움
    • 4,392,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53%
    • 리플
    • 2,865
    • +1.34%
    • 솔라나
    • 191,000
    • +1.06%
    • 에이다
    • 574
    • -0.17%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30
    • +2.02%
    • 체인링크
    • 19,220
    • +0.68%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