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가치분석 ②현대차그룹] 규제 피하고 시너지 노려고… 계열사 5년새 12개 줄어 51곳

입력 2015-09-21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그룹이 최근 5년간 계열사 수를 크게 줄이는 등 공격적으로 계열사 수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4월 기준으로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수는 51개다. 이는 지난해 4월 57개와 비교해 6개가 줄어든 수치다. 옛 현대메티아, 현대엠코, 현대위스코, 현대하이스코, 현대오토넷 등 비교적 굵직한 그룹 내 계열사들이 사업 시너지 효과를 키울 수 있는 다른 계열사에 피합병됐다. 최근에는 친인척과의 일부 계열분리를 통해 계열사 수를 줄이기도 했다. 이는 정몽구 회장이 대기업집단들에 대한 규제 강화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또 대규모 M&A 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수 회사의 자회사와 계열사 등에 대한 구조조정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도 과거 계열사 변화에서 잘 나타난다. 지난 2005년 현대차 그룹이 계열사 수는 28개에 불과했다가 이듬해 40개로 급격히 늘렸다, 이후 2007년 36개로 줄인 뒤 2009년 41개로 늘린 후 2011년 63개로 다시 늘렸다. 하지만 2012년 56개로 줄이는 등 최근 5년간 계열사를 12개나 정리했다. 이런 변화는 일감몰아주기와 총수일가의 회사기회 유용에 대한 사회적 비난 여론이 일기 시작한 시점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2000년 초반 이후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찾고 몸집을 불렸다면 경제민주화 여론 등 대기업집단 규제가 강화되면서 집중화된 성장을 위한 계열사 구조조정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802,000
    • +1.76%
    • 이더리움
    • 3,418,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1.82%
    • 리플
    • 2,062
    • +0.98%
    • 솔라나
    • 124,800
    • +0.65%
    • 에이다
    • 370
    • +1.09%
    • 트론
    • 483
    • -0.41%
    • 스텔라루멘
    • 239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70
    • +1.41%
    • 체인링크
    • 13,650
    • +0.15%
    • 샌드박스
    • 10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