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서울시 지방세 고액체납자 318명, 외제차 357대 보유"

입력 2015-09-17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지방세체납자들이 고액의 지방세를 내지 않으면서도 외제차 35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서울시의 1000만원 이상 지방세체납자는 318명으로 총 202억 3478만원을 체납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보유한 외제차는 전체 357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구별로 체납인원과 외제차 보유대수를 보면, 강남구가 각각 107명, 120대를 기록해 서울시 자치구 중 체납인원과 외제차 보유대수가 가장 많았으며, 서초구(44명, 53대), 송파구(19명, 22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체납금액의 경우 강남구 체납자들이 서울시 전체 체납금액(202억 3478만원)의 43.5%인 88억 1115만원을 체납해 자치구 중 체납금액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서초구 26억 6039만원, 송파구 14억 1286만원, 강서구 9억 4755만원 등 순이었다.

특히 강남구 ‧ 서초구 ‧ 송파구 등 강남3구의 경우, 체납인원이 170명으로 전체 자치구 체납인원 318명의 절반이 넘는 53.5%를 차지했고, 외제차 보유대수는 전체(357대)의 54.6%인 195대였다. 체납금액 역시, 128억 8440만원으로 총 체납금액(202억 3,478만원) 중 63.7%로 집계됐다.

강 의원은“지방세체납자들의 고의적인 상습체납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성실납세 문화까지 저해시켜 올바른 지방자치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면서 “각 지자체는 강력한 체납처분 실시와 체납자들의 관허사업들을 확실히 제한시키고, 정치권에서는 지방세기본법을 개정해 체납자 명단공개 기준을 현행 ‘3000만원 이상’에서 ‘1000만원 이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강기윤 의원실
▲자료제공=강기윤 의원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665,000
    • -0.05%
    • 이더리움
    • 3,260,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0.81%
    • 리플
    • 2,115
    • +0.33%
    • 솔라나
    • 129,100
    • +0.08%
    • 에이다
    • 380
    • -0.26%
    • 트론
    • 531
    • +0.38%
    • 스텔라루멘
    • 226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40
    • -1.76%
    • 체인링크
    • 14,510
    • +0%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