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라 초록뱀 회장 “中 DMG와 헐리웃 작품 공동 제작ㆍ투자에도 나설 것”

입력 2015-09-1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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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이 중국 영화계 큰 손 DMG그룹 인수를 계기로 중국은 물론 미국 헐리웃 작품에도 공동제작이나 투자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SHOWDC MALL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김세라 초록뱀 회장<사진>은 인터뷰를 통해 “DMG가 투자 제작하는 중국 및 미국 헐리웃 작품에 공동 제작 또는 투자 참여할 것”이라며 “초록뱀이 드라마 엔터 프로그램, 영화에 대한 IP기획개발을 하여 DMG와 함께 중국과 미국 컨텐츠 개발 참여하는 구조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룽투코리아를 비롯해 디에스티로봇, 레드로버, 미동전자통신 등 10여개 상장사에 대해 중국 자본이 인수를 했거나 추진 중이다.

일부에서는 자본 출처를 비롯해 베일에 쌓인 인수 주체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엔터 업계는 한류의 첨병인 국내 엔터사들의 알멩이만 빼가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보내고 있다.

하지만 DMG그룹은 시가총액 5~6조원대에 달하며 초록뱀과의 시너지를 통해 아시아 시장만이 아닌 미국 시장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실제 중국 영화 엔터 업계 큰손인 DMG는 지난 3월 미국 3대 코믹사(DC Comics, Mavels, Valiant) 중 하나인 벨리언트 엔터테인먼트(Valiant Entertainment)에 지분을 투자했다. 2000개가 넘는 벨리언트의 캐릭터를 연속적으로 영화화하기로 했다.

초록뱀은 이 작업에 참여 뿐 아니라 이들의 캐릭터를 이용한 글로벌 라이센싱 사업 중 주나인터네셔널의 라이센싱 경험을 살려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벨리언트 캐릭터들은 액션 히어로 뿐만 아닌 마를린 먼로도 포함되어 있다. 미니 먼로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헐리웃에서 3D에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다.

DMG는 초록뱀에게 미니먼로에 대한 라이센싱 사업제안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DMG에서 제안해 미너먼로의 피쳐 필름을 아시아 전역에 배급함과 동시에 이를 이용한 화장품, 패션, 악세서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록뱀이 한국 컨텐츠 제작시 DMG가 함께 투자나 판권 구매를 통해 중화권 진출에 나설 것”이라며 “이밖에도 한국배우들의 중국진출을 위한 플랫폼을 구성해 중국 전속권을 포함한 각종 활동을 지원 또는 매니지먼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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