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SPI 발표는 거래소의 시장 친화적 노력 결과 - NH투자증권

입력 2015-09-15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5일 KOSPI의 새로운 벤치마크인 i-KOSPI의 발표는 거래소의 시장 친화적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부터 새로운 KOSPI가 발표되기 시작했는데, 정확한 명칭은 i-KOSPI이며 i는 Investable에서 가져왔다”면서 “이같은 지수가 발표되게 된 배경은 올해 한국 증시의 대표적인 특징이 된 중, 소형주의 반란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중, 소형주의 비중이 높은 지수의 성과는 그렇지 않은 지수보다 좋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여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KOSPI 200과 KOSPI이며 당연히 KOSPI 200의 성과가 KOSPI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KOSPI 200 중소형주지수를 만들었고, i-KOSPI를 발표하기 시작했다는 판단이다.

실제 i-KOSPI와 기존 KOSPI와 가장 큰 차이점은 유동주식수를 채용했다는 점이다. KOSPI의 하위권 종목 중 일부는 대주주의 비중이 높아 현물 복제에 어려움이 있었다. i-KOSPI는 이를 유동주식수만을 반영해 실제 투자 가능하도록 했다.

최 연구원은 “또한 신규 상장종목의 편입시기를 KOSPI는 익일이나 i-KOSPI는 10일로 늦췄고, 이는 신규 상장종목의 높은 주가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리면서 “단 기존 KOSPI와의 혼돈을 막기 위해 연기금과 운용사 등 특정 이용자에게 한정해서 제공할 예정인데, 이러한 지수의 발표는 KRX의 시장 친화적인 노력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윤병운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사채-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2025.12.15]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03,000
    • -2.5%
    • 이더리움
    • 4,368,000
    • -6.15%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51%
    • 리플
    • 2,858
    • -2.52%
    • 솔라나
    • 191,300
    • -3.34%
    • 에이다
    • 572
    • -4.3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9
    • -3.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10
    • -4.69%
    • 체인링크
    • 19,160
    • -4.87%
    • 샌드박스
    • 180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