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산성앨엔에스, 60%대 주가 급락… 왜?

입력 2015-09-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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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앨엔에스

(네이버 증권 캡쳐)
(네이버 증권 캡쳐)
중국 내 마스크팩 인기로 주가가 급등했던 산성앨엔에스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산성앨엔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20.89% 하락한 4만28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6월 26일 장중 12만4200원 고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무려 65% 주저앉았다.

산성앨엔에스는 주력제품인 리더스마스크팩이 중국 요우커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2만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도 올들어 1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메르스 여파에 중국 '따이공' 규제 강화라는 이중악재가 맞물리며 상황은 2분기 실적이 둔화됐다.

설상가상으로 3분기도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속절없이 빠지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산성앨엔에스에 대해 3분기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 382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 역시 16.5%로 전년 동기 대비 6%p 하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 부진은 2분기 대비 더욱 강화된 중국 정부의 '따이공' 규제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향후에도 중국정부의 '따이공' 수입 제한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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