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정준양 전 회장, 밤샘 조사 후 새벽 2시 귀가

입력 2015-09-04 0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16시간이 넘는 밤샘 조사를 받고 4일 오전 귀가했다.

이날 오전 2시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정 전 회장은 취재진 앞에서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했다"는 말을 남기고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를 떠났다.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이날 조사를 통해 정 전 회장이 재임 기간에 부실기업인 성진지오텍의 인수·합병(M&A)을 무리하게 추진해 회사에 수조원대 손실을 끼쳤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회장은 배성로(60) 전 동양종합건설 대표에게 인도사업 수주 특혜를 제공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동양종건은 정 전 회장의 포스코 재임 기간인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7건의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지난 1일 압수수색한 포스코 협력업체 '티엠테크' 수주 특혜도 함께 조사했다. 검찰은 티엠테크가 2008년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 취임 당시 새롭게 협력업체로 선정된 이후 포스코켐텍으로부터 특혜를 받고 이 과정에서 생긴 수익이 정 전 회장의 비자금으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정 전 회장은 인척이 포스코와 슬래브 등 철강 중간재를 거래하는 업체인 코스틸에 고문으로 재직하며 고문료를 챙겼다는 의혹 등도 함께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문턱서 극적 타결…성과급 제도 손질ㆍ특별보상 합의
  • 스벅 ‘탱크데이’ 파장, 신세계그룹 전방위 확산…정용진 고발·광주 사업 제동
  • 단독 국토부, 3년간 상장리츠 24건 검사에도 JR리츠 위험 감지 못해 [리츠부실 뒷북 대응①]
  • 체험학습 후 붕어빵 사줬다가 신고...“교육의 사법화 심화”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上-②]
  • 7000선 위협에도 하반기 눈높이는 높다…증권가 “고변동성 강세장 지속”
  • 전국 흐리고 비…오전까지 중부·남해안 집중호우 '주의' [날씨]
  • 투자를 ‘게임’처럼?⋯자꾸만 앱 켜게 만드는 증권사 MTS ‘위험한 설계’
  • 우승 혈투 속 역전패…수원FC 위민의 눈물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0: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41,000
    • +1.23%
    • 이더리움
    • 3,174,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558,500
    • +1.82%
    • 리플
    • 2,042
    • +1.74%
    • 솔라나
    • 128,300
    • +2.64%
    • 에이다
    • 371
    • +0.54%
    • 트론
    • 532
    • +0.19%
    • 스텔라루멘
    • 216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60
    • +2.07%
    • 체인링크
    • 14,390
    • +2.71%
    • 샌드박스
    • 10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