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호반건설, 신입·경력 230명 뽑는다…지역인재·퇴직자 우대

입력 2015-09-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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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200여명 채용…창사이래 최대 규모

호반건설이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

이 건설사는 2일부터 2015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100명과 경력직 130명 등 230명 규모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이미 200여명을 신규로 채용했으며 이로써 2015년 한 해 채용 규모는 총 430여명에 달한다.

특히 호반건설은 이번 채용에서 지역 인재를 우대하고, 신입 채용 규모를 늘려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했다. 또한 건설사 퇴직자를 채용해서 정년 이후까지도 근무할 수 있는 ‘감독관제’를 도입한다.

감독관제란 건설사 퇴직자를 채용해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숙련된 우수 인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인사 정책이다. 오랜 기간 근무를 보장하고 인사평가는 정규직군과 동일하게 받되 승진심사만 없다. 평가 결과는 임금과 경력개발 등에 반영된다.

신입 채용은 개발, 재무·회계, 법무, 전산, 상품개발, 마케팅, 자산관리 등의 관리직과 건축, 전기, 설비, 토목, 안전 등의 기술직에 해당한다.

경력직 채용은 개발 사업, 회계, 자금, 전산, 도급사업, 분양관리, 건축설계, 전기설계, 자산관리, 마케팅, 복합개발, 경영지원, 고객지원 등의 본사 관리직과 현장소장, 건축시공, 건축공무, 전기, 설비, 안전 등의 현장 기술직이다.

서류 접수는 호반건설 채용사이트(recruit.ihoban.co.kr)을 통해서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9월 2일부터 13일까지다. 전형은 서류심사 후 9월 중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충종 호반건설 인사팀장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장이 39개 3만5000가구 규모이고, 29개 사업장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 채용 규모를 늘렸다”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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