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中쇼크 완화에 유가ㆍ코스닥 동반상승…외국인 이탈은 지속

입력 2015-08-27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증시불안이 완화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7거래일만에 큰 폭으로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국인 순매도는 지속되고 있다.

27일 코스피 시장은 오후 1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39포인트(+0.50%) 상승한 1902.78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역시 3.14포인트(+0.47%) 오른 670.5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개장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전 10시를 넘어서면서 장중 고점인 1920.39를 기록하기도 했다. 불과 3거래일 전, 1800선 붕괴 우려가 나올 정도였지만 이날 코스피는 안정적으로 19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상승의 배경에는 "중국의 위안화 절하 이후 시작된 증시불안이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 당국이 유동성 확대를 위해 한화 22조원이 넘는 금액을 시중에 풀었지만 요동치는 증시를 붙잡지 못했다. 반면 이후 내려진 금리 인하 조치가 점진적으로 불안 요소를 잠재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미국이 오는 9월로 점쳐진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연말로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투자심리도 살아났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장은 현지시간으로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9월 연준의 금리인상이 몇 주 전보다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밝혔다.

그러나 같은 시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의 순매도세는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의 경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45억원과 316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30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역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7억원과 131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은 514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71,000
    • +1.61%
    • 이더리움
    • 4,398,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71%
    • 리플
    • 2,865
    • +1.78%
    • 솔라나
    • 191,200
    • +1.43%
    • 에이다
    • 575
    • +0.3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30
    • +2.32%
    • 체인링크
    • 19,250
    • +1.21%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