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검찰, 작전주 매도 알선 골드만삭스 前임원 구속수사…SK증권 등 압수수색

입력 2015-08-26 2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가조작 세력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주식매도를 도우며 '브로커' 역할을 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전직 임원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최근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전직 임원인 A(49)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해 구속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주가조작 세력이 가격을 올린 동양피엔에프 주식을 ING자산운용과 ING생명보험 등 외국계 금융사에 팔아넘길 수 있도록 알선하고 수억원대 대가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혐의와 관련해 검찰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 골드만삭스 본사와 중구 ING생명보험, ING자산운용의 후신인 여의도 맥쿼리투신운용 본사 등 외국계 금융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A씨 외에도 동양피엔에프 주식을 거래해주고 대가를 챙긴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6일에는 SK증권과 자산운용사 2곳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앞서 동양피엔에프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모 씨 등 4명도 구속 수사 중이다. 최씨 등은 2011년 3월에서 4월 사이에 동양피엔에프 주식 가격을 주당 1만원에서 1만4800원까지 올렸다. 이들은 시세조종에 성공한 주식을 팔아치우기 위해 A씨에게 돈을 건냈고, A씨는 의뢰받은 주식 중 일부를 장내에서 매수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
유병욱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1.27]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대표이사
전우종, 정준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5.12.04] 투자설명서(일괄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30,000
    • -1.99%
    • 이더리움
    • 4,554,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867,500
    • +1.34%
    • 리플
    • 3,069
    • -1.22%
    • 솔라나
    • 199,600
    • -3.29%
    • 에이다
    • 621
    • -5.05%
    • 트론
    • 431
    • +1.41%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52%
    • 체인링크
    • 20,430
    • -3.5%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