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광교, 올 상반기 2기 신도시 중 집값 상승폭 가장 커

입력 2015-08-25 1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분양한 '광교 중흥S 클래스' 조감도
올 상반기 김포와 파주, 광교가 2기 신도시 중 가장 큰 폭의 집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셋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서울 전셋값에 지친 전세난민들이 수도권 분양시장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기 신도시 중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매가 상승폭이 가장 높은 2기 신도시는 김포, 파주, 광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가 4.62%로 가장 높았고 파주 1.82%, 광교 1.57%를 보였다.

김포신도시의 경우 김포 2020도시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되면서 김포도시철도, 의료복합단지 등 개발 호재로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김포 아파트 전셋값 역시 지난해 대비 24.32% 증가했다. 수도권 중에서는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최근 서울 강서 지역의 전셋값 폭등으로 전세 난민 수요가 더해진데다 교통,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된다.

파주 역시 대규모 개발 호재로 이 같은 집값 상승을 이끌어냈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에 위치한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증설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까지 총 10조 원가량 투자된다. 이외에 경원선의 복원 공사(강원 백마고지역~월정리역)가 최근 확정되면서 경의선의 가치도 부각되고 있다.

광교 신도시는 공동주택 분양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이달 분양이 끝나면 사실상 신규분양이 끝나는 셈이다. 공동주택 분양은 95% 이상 완료된다. 2017년까지 신규택지 지구 지정이 중단되면서 광교신도시의 희소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5: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39,000
    • -0.51%
    • 이더리움
    • 4,213,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795,500
    • -1.97%
    • 리플
    • 2,735
    • -4.74%
    • 솔라나
    • 182,700
    • -4.14%
    • 에이다
    • 538
    • -5.28%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10
    • -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23%
    • 체인링크
    • 18,060
    • -5.3%
    • 샌드박스
    • 169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