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北 영향 증시에 제한적…대외불안요인에 내성 키울 것”

입력 2015-08-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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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북한과 관련한 우려가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등 대외 불안요인에 대한 내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센터 등과 합동으로 24일 오전 7시30분 금융시장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북한 포격에 대해 정부는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북한 관련 위험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 발생 당일만 0.3% 증시가 하락 후 반등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중국 등 대외요인과 대북 위험이 증시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당분간 금융시장점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참여기관도 시장 참여자와 연구기관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당국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측과 오는 27일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워킹그룹 1차 회의를 연다.

이밖에도 사적연금을 기금 형태로 운영할 수 있도록 운용제한을 완화할 예정으로 오는 25일 금융개혁추진단회의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처 9월말 대책을 발표한다.

재간접펀드와 연기금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규제 개선 관련된 대책도 9월 중 나올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리 증시가 대외불안요인에 충분한 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장기투자자금 유입 확대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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