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불꽃놀이에 북한 포성인 줄 알고 주민 '화들짝'

입력 2015-08-23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 22일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경기도 김포시에서 불꽃놀이가 열려 주민 항의가 빗발쳤다.

일부 주민은 불꽃놀이의 폭죽 소리가 북한의 폭격 소리인 줄 착각하고 크게 놀라기도 했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께 구래동 호수공원에서 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호수공원 개장을 축하하는 '호수 앤 락' 축제가 개최됐고 마지막 순서로 불꽃놀이가 열렸다.

5분간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폭죽 터지는 소리가 김포시 지역을 뒤덮자 시청과 김포경찰서에는 북한의 포격이 감행된 것인지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불꽃놀이가 열린 장소는 남북 군사분계선과는 약 10km 떨어진 곳이었지만 야간시간대여서 폭죽 소리가 김포 대부분 지역으로 전해졌다.

주민 김모(61·김포시 사우동)씨는 "갑자기 '쾅쾅'하는 소리가 들려 북의 공격이 시작된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며 "대피령까지 내려진 날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불꽃놀이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포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는 축제 홍보가 이뤄져 동요가 없었는데 소리만 들린 다른 지역 주민들은 많이 놀라신 것 같다"며 "주민 항의가 빗발쳐 주최 측에 서둘러 행사를 종료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727,000
    • -1.28%
    • 이더리움
    • 2,971,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0.38%
    • 리플
    • 2,027
    • -0.25%
    • 솔라나
    • 124,900
    • -1.34%
    • 에이다
    • 384
    • -0.52%
    • 트론
    • 422
    • +1.44%
    • 스텔라루멘
    • 233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00
    • -6.12%
    • 체인링크
    • 13,170
    • -0.68%
    • 샌드박스
    • 1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